7/3 "개인적 죄에 대한 집중 - The Concentration of Personal Sin"

7월 “구름 속에서 무엇을 봅니까?”
(슬픔, 고통, 궁핍의 상황들에 휩싸일 때 )


Isaiah 6:1-13

(사 6:1-13, 새번역)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었다.

「2」 그분 위로는 스랍들이 서 있었는데, 스랍들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가지고 있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는 날고 있었다.

「3」 그리고 그들은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하였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의 영광이 가득하다."

「4」 우렁차게 부르는 이 노랫소리에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고, 성전에는 연기가 가득 찼다.

「5」 나는 부르짖었다. "재앙이 나에게 닥치겠구나! 이제 나는 죽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만나 뵙다니!"

「6」 그 때에 스랍들 가운데서 하나가, 제단에서 타고 있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서,

「7」 그것을 나의 입에 대며 말하였다.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악은 사라지고, 너의 죄는 사해졌다."

「8」 그 때에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내가 아뢰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9」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듣기는 늘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못한다. 너희가 보기는 늘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못한다' 하고 일러라.

「10」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또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게 하여라.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가는 내게로 돌이켜서 고침을 받게 될까 걱정이다."

「11」 그 때에 내가 여쭈었다. "주님! 언제까지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어질 때까지, 사람이 없어서 집마다 빈 집이 될 때까지, 밭마다 모두 황무지가 될 때까지,

「12」 나 주가 사람들을 먼 나라로 흩어서 이 곳 땅이 온통 버려질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

「13」 주민의 십분의 일이 아직 그 곳에 남는다 해도, 그들도 다 불에 타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밤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 그루터기는 남듯이, 거룩한 씨는 남아서, 그 땅에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Woe is me, for I am undone! Because I am a man of unclean lips… —Isaiah 6:5

화가 있도다, 나는 풀리지 않았으니! 나는 부정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이사야 6:5

중심 주제 / Key

7/3 "개인적 죄에 대한 집중 - The Concentration of Personal Sin"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존전에 서게 될 때는 막연하게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 나타난 어떤 특별한 죄성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 내가 죄인이지.” 그러나 하나님의 존전에 서게 될 때에는 그런 말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성에 대한 그분의 지적이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막연한 죄의식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특별한 죄에 집중하도록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고정된 죄성을 드러내십니다. 이때 만일 우리가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에 항복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깊은 죄성을 다루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존전을 의식할 때마다 언제나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를 다루십니다.

자신의 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깨닫게 되는 경험은 위대한 성자에게나 가장 작은 성자에게나 무서운 죄인에게나 가벼운 죄인에게나 한결같은 것입니다. 이 경험의 첫째 단계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저는 제가 어디에서 잘못된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어떤 정확한 죄를 지적하실 것입니다. 이사야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뵌 후에 스스로 ‘부정한 입’의 죄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사 6:7). 죄성이 집중적으로 드러날 때에는 그 죄성을 제거하기 위해 정결케 하는 불을 그곳에 대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성령님께서 지금 제가 깨닫고 회개하고 새로워져야할 부분을 가르쳐주소서”

[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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